펠티어(peltier) 소자를 이용한 냉각

펠티어소자를 이용한 각종 냉각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펠티어는 전류를 넣어주면 양면에서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며 한쪽은 온도가 올라가고 한쪽은 내려간다.

반대의 적용도 가능하다 한쪽의 온도를 낮추고 한쪽을 올리면 소자에서 전류가 발생한다.

즉 양면에 온도차를 주면 전류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 ~~!!  온도차이다. 이 차이가 높을수록 효율이 높다는 것이다.

역시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펠티어에 전류를 넣어줄 때도 양면의 온도차가 높을수록 효율이 높다는 것이다.

흠......

이를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실수를 한다.

이 신묘한 소자의 성질을 보며 만세를 부르며 많은 자작가들이 바로 이것이야 라며 컴퓨터 수냉시스템이나 수족관의 쿨러 등 각종 열을 식힐만한 곳에 적용해 보려고 했다.

난 구글링을 통해 이러한 시도를 몇날 몇일 많은 것을 분석해 보았다.

성공한 케이스는 역시나 온도차가 높은 곳에 적용시 성공하였으며 대부분은 실패로 돌아가거나 투입한 전력에 비해 효과가 미미했다.

성공한 예는 난로위에 올려놓아 쓰는 무동력팬에 한정하였다.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난로라는 수백도에 달하는 열원과 대기의 온도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많은 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항상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는 것은 대기였다. 대기 온도는 항상 비슷한 구간에 있고 식혀야할 대상 또한 비슷한 구간이니 펠티어는 빛을 발하지 못한 것이다.

나는 레이저 컷팅기를 쓰기 때문에 레이저 튜브의 냉각에 대해 항상 관심이 많다.
전용 기기도 나오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펠티어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졌었다.

하지만 위의 내용과 같이 레이저관 냉각에 필요한 온도는 20~30도 사이이고 대기 온도 또한 이와 비슷하니 효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물론 다수의 소자를 이용하면 안되지는 않을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자 몇개로 테스트했고 수량을 늘릴수록 그 효과는 올라갔다. 다만 필요 전력도 그에 비례해서 같이 올라간게 문제지만 말이다.

이 쓸쓸한 블로그에 누가 올까만은....

펠티어로 뭘 해볼까 하는 자작인들은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바다.

마지막으로 코스트 대비 가장 효율적인 냉각방식은 바로 창문형 에어컨이라는 결론에 다달았다.

500W 콤프 용량을 가진 서너평 짜리 중고 창문형 에어컨의 가격은 10만원 초반대다.

구조가 간단하고 저렴하여 개조하기에는 안성마춤이다.
또한 수급이 사계절 무난하다. 여름은 여름이라 파는 업자가 많고 겨울은 겨울이라 가격이 10만원 이하로 내려간다.

지금 쓰고 있는 약 300W 컴프를 가진 개조한 맥주냉각기가 효율이 떨어지면 창문형 에어컨으로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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